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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실적 돋보기]포스코 실적 호조세..."권오준 솔루션 마케팅 효과"

조정현

포스코가 연결 기준 매출 15조 4,401억 원, 영업이익 7,313억 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 각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 환산 차손과 세무조사 관련 비용이 적용돼 순이익은 556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7조 3,638억 원, 영업이익 5,177억 원이다.

생산과 판매의 경우 역일수 감소와 포항 3제강공장과 광양 3,5고로, 열연, 냉연 등 주요설비 수리로 조강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930만 톤, 841만 톤으로 다소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등 주요산업향 강재 판매가 각각 196만 톤, 72만 톤으로 전기 대비 줄었다.

포스코 측은 "마케팅과 기술 융합을 통한 고객중심 판매활동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자동차와 조선, 에너지강관 등 7대 핵심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의 판매 비중을 작년 48%에서 51%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 "고망간강 LNG 저장탱크 개발, 1Gpa급의 초고강도 복합조직 자동차강판 공급확대, 고객니즈에 대응한 16종의 신강종 개발 등 수요산업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 건전성의 경우 포스코는 지난달 7억 달러 규모의 고금리 채권을 지난해 12월 발행한 저금리 엔화채권과 자체 자금으로 상환함으로써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차입금도 축소했다.

이외에도 재고자산 회전일수를 줄이는 등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단독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기준보다 46% 증가한 2조 330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측은 "동국제강, 발레와 합작한 브라질 일관제철소 CSP의 자금 집행이 연기되고, 포스코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분 투자를 조정하는 등 올해 투자가 다소 줄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 포스코는 세계 철강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의 춘절이후 재고조정과 철강수요 회복으로 철강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가 3~4%의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올해와 내년 세계 철강수요는 3%대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는 이같은 회복세에 맞춰 마케팅과 기술을 융합한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제품 설계부터 판매, 서비스 등 전과정에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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