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케밥 자원봉사,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서 항의 끝에 철수 '돕고 싶어 온 외국인들은…'

김민재 이슈팀

세월호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케밥 급식지원 논란이 일어났다.

24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주한 터키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터키 전통 음식 케밥을 나눠줬다.


하지만 일부 자원봉사 단체들이 “이곳이 축제 현장이냐”, “식사도 못한 가족들에게 케밥 냄새 풍기는 것은 실례” 등의 항의에 결국 주한 터키인들과 한국 자원봉사자들은 철수했다.

주한 터키인 등 케밥 봉사자들은 “사고 소식을 듣고 케밥으로라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진도군청의 허가를 받고 왔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내자는 뜻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현장 케밥 무료급식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케밥, 참…일부러 와서 도와주고 싶어서 온 외국인을 매몰차게 내치냐…”, “세월호 케밥, 터키인들이 축제라고 알고 와서 무료급식 해주겠냐? 생각 좀 해라”, “세월호 케밥, 그래도 분위기상 케밥이 좀 안 맞긴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news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민재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