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원 재돌파
이유나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57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다시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3조7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020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8.9%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3분기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중국 우시 공장의 D램 가동률이 완전히 복구되면서 D램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20%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신규 스마트 기기 출시와 중국 모바일 시장의 성수기 진입, LTE 네트워크 확대로 모바일 D램 수요가 늘어나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