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어닝쇼크'...KB금융, 부진했지만 컨센서스는 상회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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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오늘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2,652억원 수준으로, 이에 크게 못미치는 어닝쇼크 수준입니다.
회사 측은 국민행복기금 손상차손 650억원과 KT ENS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추가 충당금 655억원 적립 등 일회성 손실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B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3,7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했습니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 3,650억원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