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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12.7% 줄어

변재우 기자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데 반해 영업이익은 국내 소비침체와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의 여파로 줄어들었다.

CJ제일제당은 8일 2014년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대한통운 제외)은 1조 8,03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3%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9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식품부문은 매출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은 9,644억원으로 전년대비 0.4%늘었고, 매출이익은 25.8% 상승한 3,14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출시한 연어캔과 냉동제품군의 시장 안착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이 주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자원 부분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6.2% 증가한 3,818억원을 기록하고 매출이익도 9.3%증가한 541억원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측은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의 가축 질병 발생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주요 해외 시장의 거점 확대가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생명공학부문은 매출과 매출이익이 라이신 판가 하락이라는 악재로 인해 지난해 보다 감소했지만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급격한 수익성 악화를 완화시켰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4.3% 감소한 4,570억원이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 구조적인 악재 속에서도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원감절감 등을 통해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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