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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무색한 7월 분양시장…'열기'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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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분양시장에서 7월은 여름철 비수기가 시작되는 달로 인식됐는데요.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7월 기준으로 10년 만에 최대 물량이 쏟아지고,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견본주택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임유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7월의 첫 금요일.

통상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철이 성큼 다가왔지만 비수기란 말이 무색합니다.

경기도 광명의 한 견본주택은 문을 열기 전부터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이 일대 17년 만에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명희/ 방문객
"일단 가격 면도 그렇고 주변 환경, 아이들 교육시설도 좋다해서 이쪽으로...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가격과 인프라 등 경쟁력을 갖춘 곳은 인기가 여전했습니다.

이 일대는 KTX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광명역과 가깝다는 게 인기에 한몫했습니다.

특히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가 올해 말 입점을 앞두고 있단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강상호/ 분양관계자
"광명역세권까지는 차량 10분거리로 코스트코 광명점과 올해말 오픈 예정인 이케아, 롯데아웃렛을 이용 가능합니다. 목감한양수자인은 광명보금자리주택 1만세대 해제와 지역내 17년 만에 신규공급으로 높은 청약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분양 물량은 모두 33개 단지, 1만9천여 가구. 7월 기준으로는 10년만에 최대 물량입니다.

성수기가 사라진 분양시장이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유진(mindelle8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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