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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2.0TDI 310만 원 인하

조정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중형세단 파사트 2.0 TDI에 음악용 앰프 전문업체인 펜더와 협업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추가하는 한편, 가격을 기존 4,200만 원에서 3,890만 원으로 310만 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중인 파사트 2.0TDI는 지난 2012년 7세대 신형 모델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18차례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 10 자리에 오른 중형 패밀리 세단이다.

추가되는 펜더(Fender®) 오디오 시스템은 펜더와 파나소닉이 함께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으로 트렁크에 위치한 서프우퍼를 포함해 총 9개의 스피커를 통해 440W의 출력이 구현된다.

폭스바겐이 3년 간 개발했으며 기타 앰프에 새겨진 크롬 펜더 로고와 동일한 로고를 펜더 사운드 시스템에도 적용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중형 세단의 가치에 맞춰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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