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카페베네 '갑의 횡포' 적발…커피전문점 조사 확대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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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가맹점주들에게 불공정 행위를 해온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카페베네가 일부 판촉 관련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정황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달 말쯤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페베네에서 커피 등을 구입할 때 특정 통신업체의 제휴 카드를 제시하면 일정 비율의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카페베네는 계약서상의 내용과는 달리 할인에 따른 부담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커피 전문점에 대해 공정위가 제재에 나선 건 처음으로 공정위는 카페베네 외에 다른 커피 전문점들의 불공정 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