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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 '솔솔'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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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건설업계의 2분기 실적발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압도적인데요. 주요 건설사의 2분기 실적 전망,임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어닝쇼크의 아픔을 딛고 올 1분기 무난한 실적을 낸 건설업계의 2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우선 GS건설은 7분기 만에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 적자 사업지의 매출 비중이 줄고, 상반기 아파트 분양률 상승과 미분양 소진으로 최대 1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해 가장 큰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우디 샤이바 프로젝트 공기 지연으로 손실반영 가능성이 있고, 올핸 내실화를 경영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분기 주택과 건축부문 선방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의 2분기 실적도 기대감이 큽니다.

대우건설은 신규분양 시장 확대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에 이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했던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2분기에도 흑자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사우디 사다라 등 해외 저가 프로젝트가 하반기 완공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회복은 3분기 이후로 전망됩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시각이 많습니다.

현대건설은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 상반기 해외 저가 프로젝트 문제 해결로 점차 뚜렷한 개선세가 기대됩니다.

삼성물산은 호주 로이힐 등 해외 현장의 실적 반영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50% 이상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rcy@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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