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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조 '파크원' 내년 공사재개…"여의도 스카이라인 바뀐다"

대법원 "지상권 계약 유효" 시행사 Y22 손들어줘…"4년만에 소송 매듭, 2017년 완공 예정"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2014/07/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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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IFC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파크원' 투시도. / 자료제공=Y22


오는 2017년 서울 여의도 금융허브의 스카이라인에 대변화가 예상된다. 법적 분쟁으로 중단됐던 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파크원'(투시도) 개발사업이 4년여만에 사실상 소송을 매듭짓고 본격 추진될 예정이어서다.

파크원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Y22)는 연내 2조원 가량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조성, 내년 초 공사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는 10일 Y22의 파크원 지상권 설정계약은 유효하다는 1,2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2010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하 통일교 재단)이 제기한 소송은 사실상 종결됐다.

그동안 통일교 재단은 Y22와 2005년 체결한 지상권 설정계약이 당시 재단 이사장의 배임행위에 의한 계약이었고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얻지 않은 만큼 무효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1심과 2심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 Y22의 손을 들어줬다.

법적분쟁 종결로 파크원 개발사업은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크원은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인근 4만6465㎡ 부지에 지상 72층, 56층(중간기계층 포함) 오피스건물 2개동과 지상 6층 쇼핑몰, 30층 높이 호텔 등을 짓는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2007년 착공에 들어가 25% 가량 공사가 진행됐지만 소송으로 중단됐다. 당시 추진됐던 1조8000억원 규모의 PF도 성사직전에 무산됐다.

Y22 고위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로 파크원 지상권 설정계약이 정상적으로 체결됐음이 증명됐다"며 "여의도 금융허브의 중심지에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던 파크원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Y22는 우선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연내 공시비 1조4000억원 가량을 포함, 총 2조원 규모의 PF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 공사를 재개해 2017년 말에는 파크원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그대로 담당한다. 72층의 오피스 빌딩의 높이는 333m로 완공되면 여의도 내 최고층 빌딩이 바뀌게 된다. 현재는 55층, 284m 높이인 IFC(국제금융센터)가 최고층 빌딩이다.

Y22 관계자는 "파크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상에 명품 쇼핑몰을 두는 등 IFC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워진다"며 "공실 증가 등으로 오피스시장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여의도 랜드마크로 프라임급 오피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메리트가 높아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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