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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 꽃, 광복과 휴전 때 핀 꽃이 곳곳에? ‘이상 기온이 원인?’

백승기 기자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고구마꽃이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학성초등학교 체험학습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진천 유재윤 이장단협의회장은 학성초등학교 체험학습장에 고구마 꽃이 핀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행운'이라는 꽃말의 고구마 꽃은 춘원 이광수(1892~1950)가 자신의 회고록에 '백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꽃'이라고 기록했다.

이 꽃은 1945년 광복과, 1953년 휴전, 1970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전에 피어 길조의 희망가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상기온으로 최근 충북 중부지방에서 흔히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음성, 진천, 증평 등 밭에서 고구마꽃 군락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00년에 한 번 꽃 피는 고구마 꽃 이상기후 때문이라니”, “100년에 한 번 꽃 피는 고구마 꽃 자연이 주는 경고인 듯”, “100년에 한 번 꽃 피는 고구마 꽃 기후가 너무 변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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