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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가상의 여인과 연애한 사연..‘왜?’

조경희 이슈팀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의 사연이 화제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2년 미국 대학 미식축구 리그에서 수비수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미식축구 선수 맨타이 테오의 이야기가 조명됐다.

과거 맨타이 테오는 투아이소소포의 소개로 케쿠아라는 여자를 소개받아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당시 맨타이 테오는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벤치에 머물렀으나 케쿠아의 따뜻한 응원으로 위로를 얻었다.

그러나 케쿠아는 맨타이 테오에게 갑자기 이별을 고했다. 투아이소소포는 케쿠아가 급성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맨타이 테오에게 "최고의 선수가 돼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맨타이 테오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경기에 임했으나 사실 케쿠아는 투아이소소포가 만든 가상의 인물이었다.

맨타이 테오와 케쿠아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가 불쌍하다",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어떻게 목소리만으로 사랑에 빠지지",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가상의 여자를 만든 사람이 더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서프라이즈'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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