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 대체 기술 1호 LG CNS의 '엠페이'
권순우 기자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보안인증 기술 1호가 탄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인증평가위원회를 열고 LG CNS의 '엠페이'를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보안수준을 나타내는 '가군' 인증을 부여했습니다.
엠페이는 모든 전자결제에서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날 함께 심사를 받은 페이게이트의 '금액인증방법'은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LG CNS 엠페이는 부인방지 기술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렸지만 최종적으로는 이를 충족시킨다는 결론을 내고 가군 인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페이게이트 금액인증 방법은 시스템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고 사용하기가 복잡하다는 의견이 많아 보류 판정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