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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액티언 카자흐스탄 반조립 생산 시작

조정현 기자

쌍용자동차는 카자흐스탄에서 CKD(반조립 방식)로 생산되는 ‘액티언(수출명 노마드)’ 론칭 행사를 갖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노마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로 출시된 SUV로서 지난해 말 완성차 수출에 이어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 시에 있는 아그로마시 홀딩 공장에서 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쌍용차 측은 "CKD로 생산된 ‘노마드’ 는 카자흐스탄 최초의 현지조립 차량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의 자국 자동차 산업 육성 노력과 한국-카자흐스탄 간의 경제 협력의 상징적인 모델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레이스트랙에서 열린 론칭행사에는 CKD생산을 담당하는 아그로마시 홀딩의 알렉세이 시도렌코 대표와 현지 디스트리뷰터 인 알루르 오토 안드레이 라브렌티에브 대표를 비롯해 현지 판매점 및 생산조립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 2003년부터 현지 자동차 수입 및 유통회사인 알루르 오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차를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는 ‘액티언’을 비롯해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카이런’ 등 약 3,600대를 수출한 바 있다.

쌍용차는 CKD 생산 조립규모를 연간 1만 대 수준으로 확대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카자흐스탄과 인근 CIS 국가의 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현지 시장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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