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중구난방 서민금융 햇살론·서민금융진흥원으로 통일

이수현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서민금융 담당 기관과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오히려 서민들이 어떤 지원을 받아야할지 헷갈려 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앞으로 산재된 서민금융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통합되고, 서민금융상품은 햇살론으로 통일됩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 리포트 >
공급자 위주로 만들어져 복잡했던 서민금융 체계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친절하게 바뀝니다.

앞으로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서민금융기관들은 내년 신설되는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일원화됩니다.

서민금융 종합센터는 복지지원부터 채무조정, 대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동안 지원이 필요해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방문하면 상담을 받고 대출을 받으려면 미소금융재단 등의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러 기관의 전산과 기능이 통합되면 서민들은 어떤 창구를 방문해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서민금융상품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새희망홀씨부터 바꿔드림론 등 다양했던 서민금융상품들도 모두 '햇살론'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햇살론 안에서 수요자 특성에 맞게 상품을 구분해 서민들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획일적이었던 채무조정 기준도 개편해 기존 방식으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없는 경우까지도 고려한 맞춤형 채무조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싱크] 도규상 /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
"향후 제도금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서민금융쪽에서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런 징검다리 제도도 만들고 또한 정상적인 금융생활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활 지원하는게 목표입니다."

서민금융 기관과 상품의 집중화를 통해 금융지원이 절실한 서민들이 보다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