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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개장 불허...'보완' 통보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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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조기개장이 당분간 보류됐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임시사용신청에 대해 '보완' 통보를 내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임유진 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임유진 기자.

< 리포트 >
네 서울시청에 나와있습니다.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개장을 일단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롯데 측은 지난달 9일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서울시는 이에 대해 미비사항을 '보완'하도록 롯데 측에 통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초고층 타워동 공사에 대한 안전 대책, 잠실역 부근 교통 정체에 대한 대책, 피난 방재 대책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된 시민자문단을 꾸려 조기개장 허용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는데요.

이들이 제시한 "안전과 방재, 교통대책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영한 겁니다.

서울시는 롯데 측이 이러한 사항을 보완해 재신청하면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임시사용승인에 대해 다시 검토하겠단 계획입니다.

아울러 시민자문단도 제2롯데월드의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단 방침입니다.

또 싱크홀 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밀조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서울시의 지적 사항에 대해 이미 상당부분 조치가 완료됐지만 정식으로 보완요청이 오면 조속한 시일 내 보완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임유진(mindelle8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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