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자율주행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트럭2025' 선보여

다임러 트럭이 자율주행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트럭2025' 선보였다.

다임러 트럭은 17일 '메르세데스-벤츠 퓨처트럭2025'가 지능적인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 보조 시스템을 장착해 최대 85 km/h에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Dr. Wolfgang Bernhard)는 "자율 주행과 관련된 법적 체계만 조속히 만들어진다면 고속도로 파일럿은 2020년대 중반이면 출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트럭을 위한 운전자 보조 기술인 수십만 개의 근접 크루즈 컨트롤(proximity cruise control)과 자동 브레이크(automatic braking), 안정성 컨트롤(stability control), 차선 유지 보조(lane-keeping assistance) 시스템 등을 탑재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 새로운 시스템 '예측 파워트레인 컨트롤(Predictive Powertrain Control)'은 도로 지형 및 노선 특징에 관한 정보를 이용해 드라이브트레인(drivetrain)의 작동을 조정하여 연비를 향상 시킨다.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는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는 미래 도로 화물 운송과 관련된 주요 도전 과제 및 기회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