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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제재 심의 막바지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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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동반 제재가 예상되는 KB금융에 대한 제재가 종반전으로 넘어가는 분위깁니다. 금감원은 24일 다시 제재심을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들어보겠습니다. 권순우 기자.

< 리포트 >
금융감독원은 KB금융, 국민은행에 대한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금감원은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대출과 국민주택채권 횡령 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지난 3일 같은 안건에 대한 제재심을 진행했지만 국민주택채권 횡령건만 해도 임직원 40여명이 소명을 원하고 있어 한차례 더 진행한 겁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3차례 모두 참석해 첫 번째 제재심에서는 전신기 교체 관련 내분에 대해, 2,3 번째 제재심에서는 도쿄지점 부실 대출과 국민주택채권 횡령에 대해 소명했습니다.

이 행장은 제재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마지막 제재심이 됐으면 좋겠다”며 거취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제재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불참했고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 제재심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명 절차를 마무리한 금감원은 24일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감사원은 임 회장의 KB카드 분사 당시 신용정보법상 승인을 받지 않은 건에 대해 감사 발표 이후로 제재를 미룰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제재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비판이 일자 감사 내용을 이달 중에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KB금융에 대한 제재는 이달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소액채권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조치를 받은 증권사 20곳에 대한 제재심의를 진행하고 11곳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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