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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은행 주식 3,642억원 어치 매각

이재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18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기업은행 주식 2,802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3,642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정부보유 기업은행 지분은 보통주 기준으로 기존 60.0%에서 55.0%로 하락했다.

매각가격은 17일 종가 1만3,650원보다 4.8% 할인된 주당 1만3,000원이었다.

이 가격은 지난해 11월 정부지분을 최초로 매각한 가격인 주당 1만1,400원보다 1,600원(14%)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08년 이후 취득원가인 8,021원보다는 약 5,000원 높다.

매각물량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약 5대 5의 비율로 균형있게 배분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2013년 최초매각에 이어 더 높은 가격으로 정부지분을 성공리에 매각해 재정수입에 기여했다"며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역할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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