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대역 LTE-A 지원 'G3 Cat.6' 출시
이유나 기자
LG전자가 25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
‘G3 Cat.6’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LTE-A 보다 50% 더 빠르다.
‘G3 Cat.6’는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G3’와는 동일한 사양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만,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쿼드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했다.
이 제품에는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등 G3에선 선보인 차별화된 UX들도 그대로 탑재됐다.
색상은 ‘실크 화이트(Silk White)’, 샤인 골드(Shine Gold)’, ‘메탈릭 블랙(Metallic Black)’ 등 3종이다.
박종석 LG전자 사장은 “5월 말 시작된 G3 열풍을 ‘G3 Cat.6’가 이어받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판도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