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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유병언 자연사 가능성 제기 “사체 있어 제2의 조희팔 사건 되기 어렵다”

백승기 기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연사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사체가 있어 제2의 조희팔 사건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표 소장은 뉴스Y에 출연 “시신이 놓인 상태나 육안으로는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타살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본다. 자해나 약물 투여에 따른 자살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 역시 흔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표 소장은 “유병언씨가 5월 말부터 도주를 시작했는데, 아직도 산에서 밤을 보낼 땐 매우 춥다. 더군다나 유씨가 노인이기 때문에 겨울 점퍼를 입고 도주를 했던 점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며 “야외 노숙과 지병 등을 통한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 표 소장은 유병언의 죽음과 관련 제2의 조희팔 사건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유병언과 마지막까지 있었던 사람들을 최대한 빨리 찾아내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체가 있어 DNA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제 2의 조희팔 사건과 같은 일은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시체 있으니 조희팔 사건 과는 다를 듯”, “유병언 변사체 의혹 자연사 했을 가능성이 높다니”, “조희팔 사건과 유병언 사건이 같아 지면 안 돼”, “조희팔 사건 유병언 죽음이 자작극은 아닐 것”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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