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경제회복 '골든타임' 2년 남아…규제개혁 속도내야"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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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지지 않도록 규제 개혁에 속도를 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경제 5단체장' 간담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구조 개혁의 '킹핀'이라고 할 수 있는 규제 개혁에 강도 높게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우리 경제가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느냐 쇠락하느냐의 골든타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규제는 일을 벌이는 것을 막는 것이고 사후규제는 말썽의 재발을 막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전규제를 가급적 없애고, 사후규제 위주로 바꿔서 창업과 신사업 등 일을 벌이는 것이 쉽도록 바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햇다.
박 회장은 또 "새 경제팀과 호흡을 맞춰 기업현장에서 경제활성화와 경제혁신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수용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팀플레이를 펼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