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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중교 소프트웨어 필수 과목"...정부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전환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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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됩니다. 정부는 어릴 때부터 소프트웨어에 친숙해지게 해서 우리나라를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소프트웨어(SW)를 필수 과목으로 배우게 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이과생만 선택해 배울 수 있었지만, 앞으로 문과생도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당장 올 하반기에 72개 학교에서 시범 적용한 뒤 내년 교육과정을 개편해 모든 학교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싱크]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은 논리적 창의적 사고와 문제 분석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므로 가급적 어릴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는 학교에서 소프트웨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밝힌 '소프트웨어 집중 육성' 정책도 구체화됐습니다.

산업의 한 분야로 국한돼있던 소프트웨어가 사회 전 분야에 접목될 수 있게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을 '소프트웨어 진흥법'으로 확대 개편합니다.

교육과 법 제도를 바꿔 소프트웨어가 각 산업의 핵심이 돼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견인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하는데 걸림돌이 됐던 '불법 복제'도 뿌리뽑기로 했습니다.

SW 불법복제율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낮추고, 공공기관은 앞장서 3년내 불법복제물을 퇴출시킬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런 노력들을 통해 한국이 일자리의 90%가 디지털기술 분야에서 만들어지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한 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정(right@mtn.co.kr)입니다.

(사진제공=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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