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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33조 규모 소형 민수·무장 헬기 개발업체로 선정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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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 이어 소형 헬기 부문에서 33조원 규모의 새로운 국책사업을 맡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매년 16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50조원의 산업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 리포트 >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형 민수헬기 핵심기술 개발사업 예비사업자로,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소형 무장헬기 체계개발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KAI는 생산규모 33조원, 산업 연계 효과 50조원, 일자리 창출효과 16만명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를 주관하게 됐습니다.

소형 무장·민수 헬기 개발사업의 투자금액은 국내 투자만 1조원 이상으로 앞으로 해외업체들의 투자도 유치될 예정입니다.

소형 민수 헬기는 국내에서 운용 중인 외국산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며 KAI는 오는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개발될 소형 민수 헬기는 응급의료와 해상감시, 승객운송용 등에 활용되며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개발 경험이 많은 해외 업체와 공동개발을 추진합니다.

소형 무장 헬기 개발사업은 노후화된 국내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개발을 마칠 예정입니다.

소형 무장 헬기 사업은 소형 민수 헬기 사업과 연계 개발을 통해 3천4백억원 가량의 개발비용을 절약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주균 / KAI 소형 헬기 사업추진 본부장
"KAI는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 헬기 수리온을 개발했습니다. 금번 소형 무장 헬기와 민수 헬기 사업 수주를 통해 2020년 독자 헬기 개발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KAI는 오는 11월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국내외 협력업체를 정한 뒤 수리온 개발로 확보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hsyeo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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