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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웃기지 않아요”, 송창의 “좋게 헤어졌다” 라디오스타 발언 때문에? ‘불쾌함 토로’

백승기 기자

가수 리사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언급 된 것에 대해 불편함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했다.

이날 MC김구라는 “리사가 송창의와 사귀기 전에 내 라디오에 나온 적이 있다. 리사는 아버지가 외교관이고 얼굴도 예쁘고 재주도 많다. 딱 내가 좋아하는 '엄친딸'이라 지켜보고 있었는데 송창의와 사귄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송창의는 당황했으나 “괜찮다”며 “오랫동안 만났고 좋게 헤어졌다”고 말했다.

방송 후 리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란 글을 게재했다. 특정 인물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라디오스타’에서 송창의의 전 여자친구로 언급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리사와 송창의는 지난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5월 2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사 웃기지 않아요 송창의도 기분 나쁠 것”. “리사 웃기지 않아요 송창의랑 좋게 헤어진 것 아냐?”, “리사 웃기지 않아요 송창의도 힘들겠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타뉴스)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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