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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진 유출, 수풀 가지런한 점-큰 키 등 의혹 증폭 ‘경찰 11시 반 기자회견’

백승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병언 시신 사진’이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급속도로 퍼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메실 밭에 가지런히 누워있다. 시신은 머리뼈가 그대로 나와 있으며 살들이 드러나 있는 등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다.

또 사진 상 시신의 오른손과 발 부분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듯 하얗게 변색돼 있고, 가슴 부위는 부풀어 올라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시신 주변의 수풀들이, 시체가 80% 이상 백골화될 정도로 시간이 지났음에도 얼마 전 꺾인 듯한 모습이라는 점, 나머지 운동화 한 켤레와 천 가방, 한국제약이 제조한 것으로 경찰이 공개한 스쿠알렌 병 등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보고 누가 시신을 옮긴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진의 최초 유포자를 찾는 중이다. 해당 사진은 수사기록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유병헌 안경 발견 등에 대해 11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 사실이 알고 싶네”, “유병언 사진 유출 과연 진짜 시신인가?”, “유병언 사진 유출 의혹만 점점 커지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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