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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발표…환율↑ㆍ코스피 약보합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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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통한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기로 하면서 8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쩍 강화됐습니다. 당장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반등했고, 외국인투자자는 바이코리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원ㆍ달러 환율이 부진한 경제성장률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90원 오른 1,028.60에 마감됐습니다.

2분기 GDP가 전기대비 0.6% 성장하는데 그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공개되자 환율은 장중 1,030원마저 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내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0포인트(0.08%) 내린 2,026.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중 고점 랠리를 이어온 피로감이 역력했는데, 특히 펀드환매에 따라 기관투자가가 1,60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투자자는 내수 진작 기대감을 바탕으로 이날 1,700억원을 비롯 8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오승훈 /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전체적으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향후에 계속적으로 확장적 재정지출과 소득성장 이런 부분들에 대한 포커스를 둘 것이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끝났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의 배당 확대 의지와 기준금리 인하 전망 등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오랜 박스권을 벗어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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