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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410만명에게 오늘 첫 지급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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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노인들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기초연금이 25일 처음으로 지급됩니다. 전체 지급대상은 410만 명으로, 382만 명은 연금 최대치를 받게 됩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첫 기초연금을 받게 되는 노인은 기존의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410만 명,만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64% 수준입니다.

[녹취] 류근혁 / 보건복지부 기초연금사업지원단장
"410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이 지급됩니다. 최근의 신청추이를 감안할 때 앞으로 기초연금을 받으실 어르신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녀 명의로 값비싼 주택에 살거나 골프장 회원권, 고급 승용차 등을 갖고 있는 2만3천 명 가량은 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초 3만 명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7천 명이 소득 증빙자료 제출 등 소명을 통해 지급대상에 다시 포함됐습니다.

연금 지급이 결정된 410만 명 가운데 93.1%인 382만 명은 기초연금 최고액을 받게 됩니다.

단독가구의 경우 월 20만 원, 부부의 경우 각각 16만 원씩 월 32만 원을 받습니다.

나머지 28만 명은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또 이번 달에 기초연금 신청을 한 노인 30만 명의 경우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25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기초연금 지급으로 7천350억 원이 들었다며 연말까지 지급될 연금까지 더하면 올해에만 7조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앞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기초연금 수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입니다. (novrain@mtn.co.kr)


(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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