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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원장 유병언 시신 언급 “사지 멀쩡해, 근육과 장기 남아있어”

백승기 기자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이 유병언 시신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국회 안정행정위원회에 출석해 “사자(유병언)의 명예 때문에 시신 사진을 보여줄 수 없지만 전신이 다 붙어있고 사지가 멀쩡한 상태로 백골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부계와 모계 유전자가 구속 중인 형의 DNA와 완벽하게 일치했다"며 "신장과 치아 상태, 금수원에 있었던 여러 증거물이 모두 인류학적이나 법의학적으로 유 전회장의 것과 동일하다. 만약 이것이 틀리다면 유전자(검사)는 폐기해야 한다”며 유병언 시신 의혹을 일축했다.

또 시신 부패에 대해선 “전신에 근육이 붙어 있고 사지가 멀쩡하다”며 “부패가 진행된 것은 장기와 연조직이 사라져서 골격이 드러난 것이지 백골이라고 할 수 없다. 백골시신이라는 것은 잘못된 용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과수 원장 유병언 시신 언급했네”, “국과수 원장 유병언 시신 언급 사실이구나”, “국과수 원장 유병언 시신 언급 이제 의혹이 사라지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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