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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시드니·브리즈번 노선에 호주 특급 와인 서비스 실시

변재우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대양주 노선 일등석에 호주 와인 '콜 클로스 쉬라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콜 클로스 쉬라즈'는 타닌이 풍부하고 당분을 많이 함유한 '쉬라즈' 단일 품종 가운데 평균 수령이 60년 이상인 나무에서 재배한 최상의 포도를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콜 클로스 쉬라즈 2011'은 지난 2011년에 1221병만 생산된 고급 와인으로 이 가운데 대한항공이 600병을 구입해 일등석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양주 노선 일등석에 호주 특급 와인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VIP 고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의 맛을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국제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샴페인인 '페리에-주에'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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