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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2016년도부터 자사고 성적 제한 없이 추첨제 선발?! '사실상 폐지돼 일반고로 전환?!'

김민재 이슈팀

서울시 교육청이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서울시 내 14개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평가 결과를 2016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4일 서울시 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 모든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립고) 입시 전형에서 면접을 없애고 전부 성적 제한 없이 추첨에 의해 선발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립고에서 성적 우수자들을 사전 접촉으로 전입시킨다는 민원이 많다”며 “이에 따라 전출입 시기를 제한하고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수시 전출입을 허용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를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사고 평가결과를 2016학년도부터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법에서 5년마다 평가를 하게 돼 있어 법적 문제가 없다는 법률자문단의 검토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 자사고 교장연합회 및 서울 자사고 학무모 연합회 측은 “너무 충격적이고 당황스럽다”며 자사고 폐지 정책에 반대했다.

서울시 교육청 자사고 일반고 전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 자사고 폐지 일반고 전환, 그동안 그 학교를 위해 달려온 학생들은 어쩌라고?!”, “서울시 교육청 자사고 폐지 일반고 전환, 해도 지금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페지하면 안되지”, “서울시 교육청 자사고 폐지 일반고 전환,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은 정말 황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또 내년에 평가 대상인 11개 자사고를 포함한 25개 자사고 전체를 대상으로 9월 중순까지 1차로 자진 취소 신청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사진출처 : news1)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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