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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합병 후 우리은행으로 뉴욕증시 상장 유지

이대호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합병되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리금융 주식은 우리은행으로 변경돼 상장이 유지됩니다.

우리금융은 29일 공시를 통해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법인인 우리금융지주(주)와의 합병 추진에 따라 합병존속법인 (주)우리은행이 NYSE 상장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합병은 중대한 변화가 없는 내부적인 조직 변경으로 주식의 '청약'또는 '모집'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미 증권법(Rule 802)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증권등록신고서(Form F-4) 제출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국내 합병절차 및 일정에 따라 NYSE에 (주)우리은행으로 변경상장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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