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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융합형 제조업 육성…"제조업에 IT를 더하다"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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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침체된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기존 제조업에 IT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산업계도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주고 관련 인프라를 확보해 주면 투자를 늘려 제조업 혁신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 리포트 >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은 최근 대규모 투자와 함께 각종 규제개혁을 단행하며 제조업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규제와 임금 문제로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국내 제조업은 '샌드위치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부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융합 제조업 육성'을 해법으로 내놓았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이 제조업에 IT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신융합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들이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윤상직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업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안한다면 발상을 대전환하고 새 경제팀의 팀워크를 활용해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산업계도 융합형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앞으로 제조업 혁신에 몰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제 조건으로 공장부지 선정의 어려움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로 인한 임금문제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싱크] 박용만 / 대한상의 회장
"정부는 규제정비 등을 통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합니다.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산업을 받아들이고 뿌리산업과 R&D, 서비스산업 육성 등 제조업 기반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IT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제조업이 경기불황과 환율하락으로 침체된 국내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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