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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6조 투입" 정부, 경기부양 후속 조치 '속도전'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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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경제 곳곳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가 최근 내놓은 대규모 경기 부양 대책의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중 26조원을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고 약속했던 각종 대책 시행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3% 증가하는데 그쳤고 설비투자는 1.4% 감소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여파에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와 투자 등 우리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 후속 조치를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당면한 경기 위축 방지를 위해 지원키로 한 41조원 중 총 26조원의 자금을 올 연말까지 집행이 되도록..(하겠습니다)"

경제활성화 주요 대책의 시행 시기도 당겨집니다.

우선 정부는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 확대 시기를 당초 9월에서 8월 11일로 앞당길 방침입니다.

무주택자들만 가능하던 것을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1주택자에게도 대출을 허용하는 내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적한 '금융기관 보신주의'에 대한 개선 대책도 9월초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임직원 인센티브나 면책 등 평가체계 개선 방안이 포함됩니다.

청약가점제 개선 등 주택청약제도 전면 개편 방안도 10월까지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그동안 논의만 무성했던 보건과 의료, 관광 등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대책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자법인 설립과 영종도와 제주도 등지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진입과 영업 제한 걸림돌을 제거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standup@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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