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14년만에 다시 법정관리 신청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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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산업이 지난 2000년 이후 14년만에 다시 기업회생절차,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동아건설산업은 유동성 부족 문제 등으로 더 이상 기업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동아건설산업은 지난 2008년 프라임개발에 인수됐는데,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대출 중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2009년 이후에는 금융사고 관련 소송 패소로 수 백억원의 금융채무 발생, 담합 과징금 납부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