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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시민 참여형' 절전캠페인 활발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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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사용량도 늘고 있습니다. 당장 전력수급엔 큰 문제가 없지만 한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8월 셋째 주의 예비전력은 550만KW.

전력수급 경보 준비ㆍ관심단계의 예비전력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올해는 새로 지은 발전소가 가동되고 정지됐던 원전이 복구되면서 지난해와 같은 전력난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예측을 벗어난 갑작스런 이상기온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전은 수요관리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전력수급 위기시 미리 약정을 맺은 기업에 지원금을 주고 전력사용을 줄이도록 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습니다.

여름철 절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절전 아이디어 모집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시민들이 선풍기 사용량을 늘리고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는 등 절전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정 / 서울 화곡동
"(절약방법을) 알려주시고 하니까, 한번 더 실천하고 한번 더 아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한전은 여의도를 시작으로 명동과 청계천 수원역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상서 / 한국전력 팀장
"문화행사를 통해 절전 캠페인을 하면서 시민들이 접근하는 마음도 편하고 동참율도 한층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전은 여름철 전기절약 실천요령 안내와 함께 절전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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