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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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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UN이 중재한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간의 휴전이 공식 선언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월 1일부터 사흘간 양측은 교전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월드리포트 이준희 앵컵니다.

< 리포트 >
사망자만 천명을 넘어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교전이 72시간동안 중단됩니다.
UN주재로 열린 휴전 협상에서 양측은 아무런 조건 없이 8월 1일 오전 8시부터 사흘 간 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어 양측은 곧바로 이집트 카이로에서 만나 앞으로의 사태에 대해서 논의하고, 영구적인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스테판 듀라릭 / UN 대변인
"휴전기간동안 가자 주민들은 인도적인 안도기간을 갖게 될 것이며, 필수적인 사회기능을 복구하게 됩니다. 시체를 처리하고 상처를 치료하고, 식량을 비축하게 될 겁니다. 시설 수리나 물, 에너지 공급등도 지원됩니다."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만 1,427명이 목숨을 잃었고, 7천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56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숨졌고, 4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대인계와 아랍계의 오랜 싸움을 종식시키기 위한 젊은 이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유대인 학생과 아랍인 학생이 함께 '인종간의 화해'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이들은 SNS에서 '유대인과 아랍인이 적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벌여,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캠페인 진행자
"지난 한달 반 동안 중동의 가자지구에서는 상당히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죠.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SNS에서도 유대인과 아랍인들이 서로를 증오하는 말들이 오고 갔어요. 그런 증오에 대해 우리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현재 페이스북에 열린 이들의 캠페인 페이지에는 이미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지의 뜻을 밝혔는데요.

지지자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충돌이 하루빨리 멈추기를, 그리고 지속적인 평화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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