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체 통신기능 갖춘 스마트워치 다음달 공개
이유나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이동통신칩을 탑재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워치 ′기어솔로′를 다음달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체 통신 칩을 내장하고 자체 전화번호를 가진 신개념 스마트워치 ′기어솔로′를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기어나 구글글래스 등 기존 웨어러블 기기는 자체 통신기능이 없어 스마트폰과 연결해야만 전화, 이메일, 문자 송수신 기능을 쓸 수 있었지만, 이 제품은 자체칩이 내장돼 통화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특허청에 ′기어솔로′ 상표를 출원했고, 6월에는 ′기어 솔로′로 추정되는 스마트워치(SM-R382)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제품이 출시될 때까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