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 SUV '뉴 마칸' 국내 출시
변재우 기자
포르쉐 코리아는 21일 상반기에 출시된 마칸 터보와 마칸 S, 마칸 S 디젤에 이어 2리터 엔진을 장착한 마칸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마칸은 지난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다.
뉴 마칸은 2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지 엔진을 탑재해 최고 237마력의 성능을 내고 국내 복합연비8.9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9 g/km이다.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PDK)와 사륜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스포티한 믹스드 타이어가 기본 장착됐다.
또 헤드라이트를 둘러싸면서 휠 아치 아래까지 이어진 인상적인 디자인의 랩어라운드 보닛이 특징이다.
포르쉐 코리아 관계자는 "마칸 헤드라이트의 모양과 위치는 918 스파이더를 떠올리게 한다"며 "마칸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4기통 마칸은 6기통 엔진의 마칸 라인업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마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칸의 판매가격은 7천56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