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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2시간 부분파업...양재동 본사 상경집회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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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수위를 높여 오늘 1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통상임금 확대 적용을 놓고 사측과 임금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는 현대차 노조는 1조와 2조 각각 6시간씩 생산 라인을 멈추고 기아차 등 계열사 노조와 함께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상경 집회를 개최합니다.

이어서 오는 30일과 31일 주말 특근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부분파업을 포함해 모두 만 2천 대, 2천 5백억 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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