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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지하차도 동공, 서울시 "삼성물산의 부실 공사 때문" 삼성물산 입장은?

김민재 이슈팀

석촌지하차도 동공은 삼성물산의 부실 공사라는 결론이 났다.

28일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동공의 원인에 대해 “지하철 9호선 공사에 쓰인 실드 공법의 관리 부실”이라고 결론을 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석촌지하차도 일대는 쉽게 무너질 수 있는 모래와 자갈이 섞인 충척층으로 연약지반의 위험성에 대해 시공사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실드과 멈춰선 지점과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7개 동공 지점이 일치하다”며 “땅속을 뚫고 가다 실드의 커터가 마모되면 커터를 교체하기 위해 실드를 멈춰야 하는데 이 때 지반이 이완되면서 토사가 실드 안으로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삼성물산 측은 “서울시의 발표를 존중하겠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 다행이네요…그나마 원인을 찾았으니”,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 앞으로 싱크홀 생기지 않게 빠른 조치가 필요할 듯 하네요”,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 도로까지 다 책임지고 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news1)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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