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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대도시 약점? 우투증권 시너지 기대하라!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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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농협은행은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강점이지만,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시중은행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요. 하지만 우투증권과의 시너지를 통해 이런 약점을 보완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농협은행이 보유한 점포는 1,193개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지만, 서울지역 내에서는 202개로 경쟁 은행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농협 특성상 대부분이 지방, 소도시, 농촌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자산가가 많고 금융거래가 활발한 대도시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은행은 최근 한 식구가 된 우투증권과 복합점포를 늘려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김주하 / NH농협은행장
"우투증권과 농협금융은 상당히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우투증권은 대기업, 대도시 금융에 강하고 농협은 반대로 지방과 소매금융에 강하기 때문에... "

MTN 더리더에 출연한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특히 올해 들어 영업력과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하 / NH농협은행장
"예수금 쪽을 보면 상반기에 전 은행이 30조원 정도 늘었다고 그래요. 근데 농협은행이 11조 2,000억원 늘었습니다. 게다가 주택청약저축이라든가 방카라든가 소득공제장기펀드 등이 순증으로 보면 은행권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그 바탕에는 '직원이 즐겁고, 고객이 든든한 은행'을 만들어 가자는 노력이 있습니다.

김주하 / NH농협은행장
"일단 우리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야 되겠다. 고객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은행을 만들어야 되겠다. 농업, 중소기업, 서민금융에 특화된 은행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크게 세 가지를 요약해서 추진하고 싶습니다. "

농민이 주인이고, 농촌과 농민을 위해 수익을 내는 농협은행.

분명한 목표 의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2030년에는 글로벌 50대 은행에 진입한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robin@mtn.co.kr)

*.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출연한 MTN더리더는 9월 1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며, 이후 MTN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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