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전 신용등급 A1→Aa3로 상향조정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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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자사 기업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전력의 신업등급을 상향조정한 이유에 대해 "6년만에 적자에서 벗어나는 등 영업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지원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전은 "부채 감축을 위해 매각 가능한 비핵심 자산들의 매각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이 신용등급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대외신인도 상승과 조달금리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