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위축'…4달 째 뒷걸음질
신새롬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로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체감경기가 넉 달 연속 위축됐습니다.
한국은행에 자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72를 기록했습니다.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은 이들이 24.7%,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3.8%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서비업 등 비제조업체들의 업황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69로 경기인식이 개선됐습니다.
경기실사지수, BSI가 100보다 작으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들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