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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고백, 19금 영화출연 “빚 갚느라 어쩔 수 없었다”

조경희 이슈팀

배우 이재은이 빚 때문에 고생한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재은은 최근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녹화에서 빚 때문에 19금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이재은은 "데뷔한 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을 시도하던 아버지,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들려고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항상 빚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으며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재은은 "이후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 화보까지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은은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점이다"고 신랑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다.

이재은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은 고백, 어린나이에 안타깝네요”, "이재은 고백, 지나간 일은 잊어요", “이재은 고백, 용기있는 고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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