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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AC밀란 임대, 첼시 품 떠나 세리아A 데뷔..‘축구팬 반응은?’

조경희 이슈팀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첼시FC를 떠나 AC밀란에 임대된다.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AC밀란 임대 이적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토레스의 임대 기간은 첼시와 남은 계약기간과 동일한 2년으로 정해졌다.

토레스는 최근 앙헬 디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41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레스는 첼시 입단 초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주전 경쟁에서 거듭 밀리며 올 시즌에는 디에고 코스타, 디디에 드로그바에 이어 세 번째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임대 합의를 통해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벗은 토레스의 세리에A 데뷔전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토레스는 지난 2009년 리버풀에서 뛰던 시절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전에 세리에A 무대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토레스 AC밀란 임대 이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레스 AC밀란 임대, 기대된다", "토레스 AC밀란 임대, 세리에A에선 날아다니길..", "토레스 AC 밀란 임대, 토레스 예전 실력이 그립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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