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세계 누적 판매 1000만 대 달성 앞둬

현대자동차는 31일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전 세계 누적 판매 1000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8월까지의 예상 실적치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판매 대수가 987만여대로 집계됐다"며 "1990년 10월 첫 출시 이후 24년만인 오는 10월 전 세계 10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측은 아반떼가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5세대 아반떼(MD)에 이르기까지 약 24년간 국내외에서 판매됐고 지난 2012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남아공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아반떼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반떼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9월 아반떼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1%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차량 가격의 1%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차량 선수금 15% 이상 납입하고 할부기간이 36개월 이하일 경우 적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1000만대의 아반떼가 세계 곳곳으로 판매됐다는 것보다 10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아반떼를 사랑해주신 것이 더욱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 동안 보내주신 국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