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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메디슨 흡수합병 추진…그룹 계열사간 합병 가속화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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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회사인 삼성메디슨을 흡수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어제 삼성중공업과 삼성 엔지니어링의 합병에 이어 삼성그룹내 계열사간 흡수 합병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초음파 기기 전문회사인 그룹 내 계열사 삼성메디슨을 흡수합병 합니다.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을 의료기기 사업부로 흡수합병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위해 이미 지난 3월 삼성메디슨에 대한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이 실시됐고, 지난 6월부터 출시되는 초음파기기부터 브랜드를 '삼성'으로 통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삼성 메디슨의 해외판매 법인을 삼성전자 해외판매 법인에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을 통합하기로 한 것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 재조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메디슨의 최대주주은 지분 68.45%를 보유한 삼성전자입니다.

자회사 형태이다보니 그동안 삼성전자가 삼성메디슨을 지원하기는 제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흡수합병으로 삼성전자의 사업부서 형태가 되면 연구개발비 지원 등에 제약을 받지 않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향후 고용승계 등 일부 절차를 해결한 후 곧바로 흡수합병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안에 흡수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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