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교통은행과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 체결
이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위안화 청산은행인 중국 교통은행과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중국 교통은행과 약 1년간 6억 위안(미화 약 1억 달러 상당)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위안화를 조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미티드 라인'은 금융시장에 위기가 발생해 유동성이 부족해 질 경우를 대비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자금을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