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창사 60주년 기념 스페셜 모델 출시

쌍용자동차는 2일 창사 60주년을 맞아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 제고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 스페셜 모델을 올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은 안전성과 스타일을 보강하고 고급 편의사양들을 확대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정통 SUV의 주행능력을 갖췄고 해외시장에서 사용하는 윙 엠블럼을 채택해 글로벌 SUV 시장을 향한 쌍용차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렉스턴 W'는 RX7 Luxury를 기반으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제고했다. 또 메탈그레인 인테리어와 램프 내장형 도어 스커프를 적용하고 기존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을 스퍼터링휠로 바꿈으로써 내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LT 4WD에 상급 트림에만 적용하던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휠, 오토 라이트 컨트롤 등 핵심 편의사양을 추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과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 패션 루프랙 등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CX7 Passion에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3중 구조 강철 프레임 차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LUV(Leisure Utility Vehicle)로서 극대화된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키 시스템을 기본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18인치 하이퍼실버휠과 루프랙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스페셜 모델을 출시한 '코란도 C'를 포함해 SUV 전 라인업에 60주년 기념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어드벤처 60th 에디션 모델'의 판매가격은 렉스턴 W 3천204만 원을 비롯해 코란도 투리스모 2천971만 원(11인승)과 2천999만 원(9인승), 코란도 C 2천560만 원, 코란도 스포츠 2천622만 원이며, 올 연말까지 4개월 동안 한정 판매된다.